대의원 5명, 이사 4명, 전문가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
나상연 위원장 "조합 지속 발전위해 장기적 성장기반 마련할 것"
안정된 의료환경 조성과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구제를 위해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가 11일 제4대 '조합발전특별위원회'를 정식 출범시켰다.
앞서 조합발전특별위원회는 지난 11월 6일 조합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위원회 구성(위원장 포함 대의원 5명, 이사 4명, 전문가 2명, 총 11명)이 의결된 바 있다.
조합발전특별위원회는 나상연 대의원회 부의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한동우 대의원회 정책 이사를 간사로 임명했다. 이외에도 박원규 대의원, 유진목 대의원, 도황 대의원, 선재명 대의원, 임민식 공제이사, 황규석 공제이사, 임동권 사업 이사, 이필수 前 메리츠 화재 상무, 이준석 변호사 등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조합발전특별위원회는 이날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공제사업 제도개선 ▲의료분쟁 예방 및 홍보 ▲조합원 복리증진 등 조합에서 추구하는 '안정된 의료환경 조성 및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구제에 기여'를 위한 실행 가능한 아젠다를 논의했다.
김재왕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 의장은 "제3대 대의원회 조합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공제상품 개선, 조합홍보, 조합원 복리증진 등에 대한 여러 안건을 논의하여 실행한 바 있다"라면서 "조합원이 안심하고 소신 진료를 할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제3대 조합발전특별위원회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조합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이정근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장은 "조합발전특별위원회는 조합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위원회"라고 강조하며, "위원장님 이하 모든 위원께서 조합이 의료배상 책임보험의 대표단체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공제제도개선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집행부 내 사업 활성화 추진위원회에서도 조합발전특별위원회가 주어진 역할을 원활히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나상연 조합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조합이 창립 10년을 넘어 20년, 30년 지속해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존 제도 정착 및 개선, 매해 새로운 개선 방안 마련이 꾸준히 진행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제4대 대의원회 조합발전특별위원회가 운영되는 3년 동안 조합의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이며 모든 위원이 막중한 소임을 잘 알고 있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