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외과의사회 제주 연수강좌 '성료'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제주 연수강좌 '성료'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1.12.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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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주도의사회관서...제주지역 의료인 위한 'TPI' 교육

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주최한 제2차 제주 연수강좌가 11일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관에서 열렸다. 연수강좌를 주최한 신경외과의사회와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 주요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주최한 제2차 제주 연수강좌가 11일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관에서 열렸다. 연수강좌를 주최한 신경외과의사회와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 주요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11일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관에서 제2차 연수강좌(TPI)를 열어 통증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제주지역 의료인을 위해 기획한  이번 연수강좌는 지난 5월 8일 제1차 연수강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신경외과의사회는 올해 추계 학술대회와 궤를 같이해 주로 요추와 하지 질환의 통증유발점주사치료(Trigger point injection:TPI)에 관해 다뤘으며, 정확한 진단을 위한 초음파 사용법을 시연을 통해 소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지역 연수강좌에서는 통증질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요통과 하지 통증을 비롯해 개원가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초음파 유도를 통한 인대 강화 치료·TPI 및 주입술·수력분리술 등 최신 지견을 소개했다고 덧붙였다.

박진규 신경외과의사회장의 개회사와 이정훈 제주도의사회 부회장의 축사로 막을 올린 연수교육에서는 ▲요추부 질환중 근막통과 감별해야 되는 질환과 감별점(박정율 고려의대 교수·고려대안암병원 신경외과) ▲대상포진의 통증을 줄여주는 IVNT-위드 코로나 시대의 맞춤치료(최세환 원장·서울성모신경외과의원) ▲아침마다 반복되는 허리 통증, 초음파로 진단하기(이정표 원장·JP신경외과의원) ▲고관절·엉덩이 질환의 TPI(김문간 원장·수락신경외과) ▲무릎과 발목 질환에 대한 초음파 시연(목영준 원장·조은마디병원) ▲오늘 배워서 내일 쓰는 족부 도수치료(장현동 원장·부천 현병원) 등이 발표, 눈길을 끌었다. 

제2차 연수교육 참가자에게는 의협 연수평점 4평점을 부여했으며, 지난 5월 8일 열린 제1차 연수교육까지 모두 이수한 경우 TPI 이수증을 발급했다.

박진규 대한신경외과의사회장은 "대다수 연수강좌가 수도권에서 열려 제주도 지역 의료인은 상대적으로 참석이 어렵다. 제주지역 연수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은 제주도의사회에 감사를 드린다"라면서 "최신 지견을 공유해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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