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뉴스결산④이필수 제41대 의협 회장 당선…의장단·의사회 새 수장 선출

2021년 뉴스결산④이필수 제41대 의협 회장 당선…의장단·의사회 새 수장 선출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1.12.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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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제41대 의협 회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이필수 후보(오른쪽)가 김완섭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장(왼쪽)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사진=이정환기자] ⓒ의협신문
3월 26일 제41대 의협 회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이필수 후보(오른쪽)가 김완섭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장(왼쪽)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사진=이정환기자] ⓒ의협신문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에 이필수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정관 개정을 통해 처음으로 결선투표가 치러졌으며, 1차 투표 결과가 바뀌는 대접전 양상을 보였다. 

41대 의협회장 선거에는 모두 6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1차 투표에서는 기호 1번 임현택 후보 총 7657표(전자 7446표+우편 191표), 기호 3번 이필수 후보 총 6895표(전자 6709표+우편 186표)로 각각 1, 2위를 차지해 결선투표에 올랐다.

3월 24∼26일 진행된 결선투표 결과 이필수 후보는 유효표 2만 3658표 중 1만 2431표를 얻어 득표율 52.54%로 당선을 확정했다. 임현택 후보는 1만 1227표(47.46%)를 얻었다. 

올해 선거 역시 온라인 투표가 대세를 이뤘다. 1차(97.0%), 2차(97.2%) 투표 모두 유효 투표의 절대 다수가 온라인 투표를 선택해 향후 선거에서도 주종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필수 의협 회장 당선인은 당선 확정 직후 첫 번째 이행 과제로 '회원 권익 보호'를 꼽았다. 회원들에게 만족한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힘쓰고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내보였다.

최고의 전문가 단체로서 의협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국민 건강 보루로서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의사상을 만들겠다는 결의에 찬 의지다.

이와 함께 화합·헌신·능력·공정·자율 등 다섯가지 인사원칙을 제시하고, 각계 전문가 가운데 부회장단(10명)과 상임이사진(34명)을 선임했다.

이필수 당선인은 "41대 집행부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회원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수렴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각급 의사회별 선거가 치러진 올해는 3년간 회무를 이끌어갈 단위별 새 수장을 선택했다.

전국 16개 시도의사회도 회장과 의장을 각각 확정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 - 박명하(신임)·이윤수 의장(신임) ▲부산광역시의사회 - 김태진 회장(신임)·강병구 의장(신임) ▲대구광역시의사회 - 정홍수 회장(신임)·김정철 의장(신임) ▲인천광역시의사회 - 이광래 회장(3선)·송태진 의장(신임) ▲광주광역시의사회 - 박유환 회장(신임)·양동호 의장(신임) ▲대전광역시의사회 - 김영일 회장(재선)·나상연 의장(신임) ▲울산광역시의사회 - 이창규 회장(신임)·변태섭 의장(신임) ▲강원도의사회 - 김택우 회장(신임)·염동호 의장(신임) ▲충청북도의사회 - 박홍서 회장(신임)·곽우근 의장(신임) ▲충청남도의사회 - 박보연 회장(신임)·이승주 의장(재선) ▲전라북도의사회 - 김종구 회장(신임)·엄철 의장(신임) ▲전라남도의사회 - 최운창 회장(신임)·선재명 의장(신임) ▲경상북도의사회 - 이우석 회장(신임)·장유석 의장(신임) ▲경상남도의사회 - 최성근 회장(재선)·조재홍 의장(신임) ▲제주도의사회 - 김용범 회장(신임)·문영진 의장(재선). 

4월 25일 열린 제73차 의협 정기 대의원총회에서는 제30대 대의원회 의장에 박성민 대의원(대구)을 선출했으며, 부의장에는 임인석(대한의학회)·이윤수(서울)·조생구(전남)·박상준(경남) 대의원이 각각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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