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수료식 '성료'

의협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수료식 '성료'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1.12.1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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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기 66명 수료...의협회장상 구현남 원장·운영위원장상 전동찬 원장
최우수상 서강욱·최율 원장...Best Lecture상 지영건 차의과대 교수

제30기 의협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온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하며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했다. 9일 열린 수료식에는 과정을 완주한 66명이 수료했다. ⓒ의협신문
제30기 의협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온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하며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했다. 9일 열린 수료식에는 과정을 완주한 66명이 수료했다. ⓒ의협신문

의료계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의 산실인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이 9일 저녁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제30기 수료식을 열었다.

지난 7월 1일 문을 연 제30기 최고위과정에는 70명이 등록, 12월까지 6개월 과정을 완주한 66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식에는 이필수 의협 회장·이윤수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조문숙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총동창회장·강태경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장 등이 참석, 주경야독으로 최고위과정을 마무리한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박상호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운영위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많았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 강의를 통해 차질 없이 강의를 진행했다"면서 운영위원들의 수고에 감사를 전한 뒤 "최고위과정 수료생 들이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고취해 의료계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는 지도자의 길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제30기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수료생 여러분들의 향상된 안목과 식견으로 어려운 의료 현실을 극복하고, 보건의료정책의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한다면 의협과 의료계의 앞날에 크게 힘이 될 것"이라면서 "환자 진료와 바쁜 일상에도 열의를 다해 적극적인 자세로 학업에 참여한 제30기 구현남 자치회장을 비롯한 수강생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30기 자치회장을 맡아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최고위과정에 참여한 구현남 원장(구현남안과의원)이 대한의사협회장상을, 전동찬 원장(연세비뇨기과의원)이 운영위원장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최우수상=최율(선양신경외과)·서강욱(사는기쁨이비인후과) ▲우수상=김선만(화서연세가족사랑의원)·김영진(김영진성형외과의원)·박상우(상우내과의원)·변성윤(안중아이맘소아청소년과의원)·서강욱(사는기쁨이비인후과)·신은호(하늘정형외과의원)·염호기 인제의대 교수(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장지훈(연세하늘재활의학과의원) ▲총동창회장상=강전오(상계바론정형외과의원)·박준형 변호사(법률사무소 가온)·이영아(LG유플러스 전문위원) ▲운영위원회 특별상=서연주(여의도성모병원 전공의)·신은아 연세의대 교수(용인세브란스병원 병리과)·오창은(종근당 부장)·이지현(메드토로닉코리아 과장)·정수연(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본부장)·조수민(이유엔㈜메디통 대표이사)·최석훈(충정로연세내과) 수료생 등이다. 

지영건 차의과대학 교수(예방의학교실)는 '현 건강보험 급여 기준, 무엇이 문제이고 해결 방안은?'을 강연, 수료생들에게 가장 인상 깊은 강연을 펼쳐 'Best Lecture상'을 수상했다.

정재원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운영위 간사(의협 정책이사)는 "의협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은 명실공히 의료계 최고의 의료정책고위자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최고위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주위의 의료계 동료들에게 추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협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은 2002년 2월 처음 개설, 19년 동안 보건의료정책 전문가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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