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의료경영 환경 위한 가치 중심 디지털 경영기법 도입
감염병 확산 방지·지역주민 건강 증진 위한 중증치료병원 자리매김

동아대학교병원이 16일 (사)한국방송신문연합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한국브랜드경영협회·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한 '2021 대한민국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동아대병원은 대학병원으로서 진료·교육·연구 역량을 확보하고, 도전과 혁신을 통해 첨단 지능형 시스템 기반 중증치료에 주력하면서 부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 10여개의 정부 보건의료정책사업을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동아대병원은 앞서 리모델링 공사에 1200억원의 예산을 투자, 병원 시설은 물론 전문 의료인력과 첨단 의료장비·시스템 등의 인프라를 구축,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혁신경영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에 대응 역량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 첨단의료 기업과 MOU를 통해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로보틱시스템기술·첨단 재생의료를 활용한 스마트 유비쿼터스 병원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안희배 동아대병원장은 "급격한 사회적 변화와 경쟁 심화에 따른 미래 의료경영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가치 중심의 디지털 경영기법을 도입했다"라면서 "융합의 시대에 적합한 전략적 사고를 접목시켜 미래성장의 원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혁신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2021 대한민국 경영대상'은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세계적으로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력·차별성·경쟁력을 확보한 기업과 기관·단체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송성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