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 "회원 발전의 장, 공감의 장 만들 터"
28일 정총ㆍ세미나, 홍보트렌드ㆍ실무교육 실시
2022년 한국병원홍보협회를 이끌 신임 회장에 김휘윤 강남세브란스병원 홍보팀장이 선출됐다.
병원홍보협회는 지난 28일 '2021년 제6차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열어 회장·부회장·감사 등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행사는 COVID-19 대유행 상황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임원진은 김휘윤 회장 외에 부회장에 신대성 서울아산병원 홍보팀장이, 감사에 박미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국제교류팀장과 최정식 서울대학교병원 홍보팀장이 각각 선출됐다.
정기총회에서는 2021년도 올해의 홍보인 상과 함께 사보 및 콘텐츠 대상, 공로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의 홍보인 상은 이미종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홍보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제대학교 백병원이 발행하는 '인제대학교 백병원'이 올해의 사보 대상을,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홍보팀의 영상물이 올해의 콘텐츠 대상을 각각 받았다.
한 해 동안 협회 발전에 공헌한 회원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의 주인공으로 안광용 명지병원 대외협력실장과 고혜선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홍보팀 과장이 선정됐다. 지난 6월 회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병원 홍보 백일장 장원에 오른 안명규 가천대 길병원 홍보팀 파트장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협회와 원활한 유대 관계를 형성한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에게 특별감사패를 전달했다.
김휘윤 신임 회장은 "COVID-19 대유행 상황 속에서도 회원 유대강화를 통해 협회 위상을 높여준 전임 김대희 회장과 정화봉 사무국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COVID-19 대유행이 쉽게 물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협회를 대표하게 돼 더욱 커다란 책임을 느낀다"라면서 " 협회가 병원 홍보인들의 업무 역량을 확충해 변화를 감지하고 새로움을 추구해가는 '발전의 장', 같은 영역에서 비슷한 업무를 진행하는 회원끼리 서로 즐겁게 교류하며 필요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공감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21년 마지막 세미나에서는 ▲2022년도 트렌드 전망, 라이프트렌드에서 찾는 새로운 기회(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장) ▲헬스케어 메타버스의 현황과 미래 (김상윤 중앙대 교수·컴퓨터공학과) ▲병원CEO PI를 고려한 홍보실전 TIP (안명규 가천대 길병원 홍보실 파트장) ▲홍보전문가의 말에 병원의 격과 결이 달라진다 (박혜은 굿커뮤니케이션 대표) 등의 강의가 이어져 홍보 트렌드를 점검하고, 홍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기법을 접하는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