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805억원 매출 국내 진출 글로벌 제약사 6위
이혜영 대표 "치료제 시장에서 리더십 보여주겠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3일 본사 이전을 기념해 1월 첫 주를 'New start, New year via New place'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2020년 11월 글로벌 화이자업존 사업부문과 마일란의 결합을 통해 출범했다. 5일 오피스 이전 기념식에서는 비아트리스 출범 이후 오피스 이전까지의 여정을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운 둥지에서의 안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고사와 액운을 방지해주는 박 깨뜨리기, 회의실 이름 공모전 직원 시상식도 진행했다.
직원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비아트리스의 주요 테마는 ▲책임감 있는 자유에 기반한 주도적인 업무 진행(Strengthening Ownership) ▲긴밀한 협업을 통한 공동 문제해결(Active Collaboration)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 구축(Happy Workplace)이다.
이혜영 비아트리스 코리아 대표는 "오피스 이전은 회사 구성원이 모두 함께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공동창조 문화의 정점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새 시대를 그려 나갈 새로운 사무실에서 전 세계 사람들이 삶의 모든 단계에서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 이라고 밝혔다.
비아트리스는 화이자의 사업부문이었던 업존과 마일란 기업의 결합으로 2020년 11월에 출범했다. 출범 이후 1년만에 <포춘>지의 미국 5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지난 10년 이상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의 혁신적인 HIV 치료제 접근성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춘>지가 선정한 '2021 세계를 바꾸는 기업(Change the World)' 5위로도 뽑혔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2020년 약 3805억원의 매출로 국내 진출 다국적제약사 중 경영실적 6위(2020년 금융감독원)를 기록했다. 축적된 효과와 안전성을 기반으로 하는 심혈관·신경통증계·CNS· 비뇨기·안과 질환 분야의 20종의 의약품을 통해 비감염성질환(NCD) 분야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다제내성결핵 치료제 '도브프렐라(성분명: 프레토마니드)'가 국내 판매승인을 받아 보다 넓은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