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해 써달라"...국회, 의협에 성금 전달

"코로나19 극복 위해 써달라"...국회, 의협에 성금 전달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22.01.2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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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 회장 "어려운 시기 국회의원들 참 나눔의 모습에 깊은 감명" 
"의료진 국민건강과 생명보호에 최선 다하도록 관심·성원 보내달라" 당부

ⓒ의협신문
ⓒ의협신문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1월 27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 의연금 전달식에 참석해 코로나19 극복과 피해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 받았다.

이번 국회 코로나19 의연금 2억 7000여만원은 국회 의결을 통해 국회의원들이 매월 일정액을 기부해 마련한 것으로, 의협을 포함한 6개 단체에 전달돼 코로나19 극복은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필수 회장은 의연금을 전달받으면서 "사회 전반이 힘들 때에 가장 약한 고리부터 주저앉기 쉬운데, 국회의원들께서 온 마음으로 모아 마련해준 성금은 더욱 큰 힘과 우리사회를 지켜내는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최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세로 16개 시도의사회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대응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코로나19 대응 지원에 대해 강조했다.

또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재난사태 극복만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들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전문가단체로서 함께 나누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방역체계 전환 등 코로나19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상황에서, 의료진들이 국민건강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의연금 전달식에는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수석부대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이춘석 국회사무총장, 김병관 의장비서실장이 참석했다.

또 이필수 의협회장을 비롯해,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신영숙 전국이주여성쉼터협의회장, 남세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 방영탁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장이 참석해 의연금을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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