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대 대한신경과학회 이사장에 김재문 교수(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가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4년 2월까지 2년이다.
김재문 이사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1991년부터 충남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장, 교육연구실장, 기획조정실장, 충남대학교 재정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두통학회장,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장, 대한신경과학회 수련이사, 대한뇌전증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clinical neurophysiology practice의 편집위원, 세계뇌전증학회 응급치료 TF위원으로 현재 활동 중이다.
김재문 이사장은 "대한신경과학회는 국민의 뇌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이를 위해 언론, 국회, 정부와 힘을 모아 국민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 "신경과는 급증하는 노인 인구의 건강을 증진시켜야 하는 국가적 책무를 갖고 있는데, 종합병원에서 신경과 전공의 수가 매우 부족하고 급성뇌졸중의 획기적인 치료로 응급실에서의 근무 강도는 증가해 진료 인력과 업무강도의 불균형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최초의 비수도권 이사장으로서 학회 내의 지역불균형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신경과학회는 1982년 창립해 2500여명의 신경과 의사가 회원으로 소속돼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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