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석 지음/도서출판 엠디월드 펴냄/12만원
1차의료에서 흔히 접하는 질환이나 증상의 원인과 진단, 치료방법, 특히 빠른 치료가 필요해 놓쳐서는 안 되는 'Red flags' 등을 국내외 최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리한 <2022 처방가이드>가 출간된다.
오창석 원장(서울 성북·도담가정의학과의원)이 20여년째 집필은 이어오고 있는 이 책은 지난 2019년 발간한 <2019 처방가이드>에 이어 일곱번 째 개정판이다.
흔한 증상들, 신경정신 질환, 눈·귀·코·목 질환, 호흡기계 질환, 소화기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내분비계 질환, 신장·비뇨생식기계 질환, 근골격계·류마티스 질환, 피부 질환롷등을 중심으로 200여 항목의 처방가이드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담았다.
저자는 "이 책에는 새롭게 진료 현장에 임하게 될 때, 최신 의료 가이드라인이 궁금할 때, 적절한 처방이 생각나지 않거나 약품명이 떠오르지 않을 때, 감별해야 할 질환들을 확인할 때, 검사 시행 여부를 결정하기 어려울 때, 전공 외 분야의 질환 정보가 궁금할 때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라며 "처방가이드 특유의 노트 정리형 편집으로 빠른 이해와 적용을 돕는다"라고 강조했다.
<처방가이드> 편찬은 지난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가정의학과개원의협의회가 1만부를 제작해 회원들에게 무료로 배포한 <처방사례집>이 시작이다. 처방사례집의 대표저자와 편집을 맡은 오창석 원장은 그후 2014년 발간한 4판부터 단독 집필로 7판까지 이어오고 있다. 지나온 연륜 만큼이나 볼륨도 커져 국판 338쪽으로 시작했던 처방가이드는 이번 7판에서는 4×6배판 1208쪽이 됐다.
저자는 <2019 처방가이드> 발간 이후 웹사이트(www.처방가이드.kr)를 만들어 새로 발표되는 국내외 진료 지침과 논문 리뷰를 독자에게 제공했다.
7판에는 '2022 미국당뇨병학회 가이드라인', '2022 CDC 예방접종 가이드라인' 등 최신 가이드라인과 함께 저자의 30년 임상과 집필 경험이 녹아 있다.
저자는 "학회가 발간을 주도하는 도서가 아닌 임상 서적이 21년에 걸쳐 발간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그동안 발간한 모든 판이 매진되도록 선택해 준 선생님들 덕분"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7판은 처방가이드 발간 21주년을 맞아 보상 판매 및 예약 주문 할인 이벤트를 3월 29일까지 진행한다.
보상판매는 현재까지 여섯 차례 발간된 처방가이드(처방사례집 포함) 가운데 소장하고 있는 책 사진을 첨부하면 6만 6000원(배송비 포함)에 구입할 수 있다. 선주문 예약은 8만원(배송비 포함)이다.
보상·예약 판매는 주문 웹사이트(https://naver.me/x0MfA7Kw)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이메일(familyoh77@gmail.com)·문자(010-6838-3736)로 하면 된다.
<2022 처방가이드>는 4월 15일 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