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5m에 더해 고용량 제형 추가 "제품군 다양화, 효과적 맞춤 치료 가능"
한국애브비는 자사 JAK 억제제 '린버크' 30mg 제형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허가된 15mg 제형에 더해 30mg 고용량 제형이 추가된 셈이다.
이번 승인은 중등증에서 중증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성인 및 12세 이상 청소년 환자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임상 Measure Up 1·2와 AD Up 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 이에 따르면 린버크 15mg·30mg 모두 위약과 비교해 습진 부위 및 중증도 지수(EASI) 개선 등의 효과를 보였다.
강지호 한국애브비 의학부 총괄 전무는 "린버크 30mg 용량 제형 추가를 통해 더 효과적인 맞춤형 처방과 복용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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