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회장 선거 시작...윤동섭 후보 첫날 등록

병협 회장 선거 시작...윤동섭 후보 첫날 등록

  • 김영숙 기자 kimys@doctorsnews.co.kr
  • 승인 2022.03.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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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계 몫...추대 분위기로 단독 출마 분위기
4월8일 총회서 지역 ·직능39명 선출위원 투표권 행사

ⓒ의협신문
윤동섭 의료원장이 병협 회장 후보 등록이 시작된 21일 등록을 완료했다. 병원계 화합을 위해 추대 분위기로 가면서 단독 입후보 가능성이 크다.  ⓒ의협신문

제 41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후보 등록이 21일 시작된 가운데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첫날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협회는 임원선출 규정 제3조 회장 담임에 따라  대학병원계(의과대학의 교육협력병원 포함)와 기타 병원계가 1회를 초과하지 않고 번갈아 회장에 선출되고 있있으며,  중소병원계 출신인 현 정영호 회장을 이어 제 41대 회장은 대학병원계 몫이다.

병협 회장 후보로는 그동안 윤동섭 연세의료원 의료원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김영모 인하대병원장이 거론돼 왔으나  후보 간 합의를 통한 추대 형식이 병원계를 화합시킬 수있다는데 의견이 모아지면서 윤동섭 의료원장의 단독 출마 분위기로 가고 있다. 

윤동섭 후보는 제2대 수련환경평가위원장을 지냈으며, 2020년 정부의 의사인력 증원으로 의료계와 의견을 달리하면서 병원계가 내홍을 겪은 후 이를 수습하기 위해 2021년 1월 신설된 '병원협회 정책현안 비상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공공의대 신설 및 의대정원 확대, 의사국시 문제, 한방첩약 및 원격의료 등 정책현안 대응과 의사협회 등 의료계단체들과의 의견 조율 및 공조, 대정부·대국회 창구역할을 수행해왔다. 

회장 선출 권한을 가진 임원선출위원은 지역 19명, 직능 20명으로 모두 39명이다.

지역은  △서울시병원회 3표 △부산시병원회 2표 △ 대구경북병원회 2표  △ 인천시병원회 1표 △광주전남병원회 1표 △대전세종충남병원회 2표 △경기도병원회 2표) △강원도병원회 1표 △ 충북병원회 1표 △ 전북병원회 1표 △울산경남병원회 2표  △제주도병원회 1표 이다.

직능은 △국립대병원협회 2표 △사립대의료원협의회 8표  △중소병원협회 6표 △국립/시도립병원 및 지방의료원연합회 2표 △의료법인연합회·정신의료기관협· 노인요양병원회 2표로 배분돼 있다.

병원협회는  25일 오후 4시까지 후보 등록을 받으며, 4월 8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제63차 정기총회에서 선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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