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분과 3차회의...부작용 인과관계 인정범위 확대, 팍스로비드·라게브리오 외 치료제 도입 검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이하 코로나특위)'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정부와 방영당국의 코로나19 대응정책 변화 방향이 가시화하고 있다.
코로나특위는 보건의료분과 논의 의제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인과관계 인정범위 확대와 팍스로비드·라게브리오 등 기존 승인 치료제 외 다양한 치료제 도입 검토 등을 채택했다.
코로나특위 강기윤 위원(국힘의힘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에 따르면 코로나특위 보건의료분과는 3월 24일 3차 회의를 가졌다.
3차 회의에서 보건의료분과 위원들은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인과관계와 다양한 코로나19 치료제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강기윤 의원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에 이어 조금은 늦었지만 머크사의 라게브리오까지 승인이 이뤄져, 국민이 좀 더 다양하고 수월하게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게 돼 다행스러운 일"라고 언급했다.
이어 "확진자가 30만명대에서 줄어들지 않고 팬데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구용 치료제 뿐만이 아니라 소트로비맙 등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치료제를 도입하거나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방안 등 국민이 새 정부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좀 더 쉽게 처방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특위는 앞으로 매주 2회,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에 회의를 갖고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방역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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