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사랑의열매회관서 기부금 전달
양혜란 중앙위원장 "산불 피해지역과 주민에게 힘 되길"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양혜란 중앙위원장/대한의사협회 사회참여이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 3월 산불이 일어난 경북과 강원 등 피해지역 구호를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4월 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열렸으며, 양혜란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중앙위원장, 김화숙 고문, 대한의사협회 사회협력팀 직원이 참석하고, 신혜영 사랑의열매 전략모금본부장이 함께했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의 기부금은 경북 울진군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피해민들의 생필품 및 생계비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양혜란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중앙위원장은 "보건의약단체 회원기관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뜻을 모았다"며 "산불로 인한 피해 지역과 피해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지난 2006년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 14개의 보건의약단체가 참여해 설립된 의료봉사단체다.
지난 16년간 장애인·노약자·노숙인 등의 취약계층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을 받았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3월 6일부터 4월 15일까지 산불 피해지역과 주민을 돕기 위해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신용카드, 계좌이체, 간편결제)를 통한 기부 등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 관련 상담은 사랑의열매 나눔콜센터(080-890-1212)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