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과학자 1인·박사후 연구원 2인에 총 6000만원 시상
6월 24일까지 추천 접수...종합 심사 후 11월 중 수상자 발표
암젠코리아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암젠한림생명공학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암젠한림생명공학상은 생명과학 및 생물공학 연구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국내 젊은 연구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한 취지로 제정돼 올해로 2회를 맞았다. 시상은 차세대과학자 부문과 박사후 연구원 부문으로 진행된다.
각 부문 1명씩 선정해 포상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박사후 연구원 부문 대상자를 2명으로 늘려 총 3명의 연구자에 총 60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하기로 했다. 사후연구원을 발굴 및 지원하는 시상사업이 흔치 않기에 시상규모를 늘리기로 했다는 것이 암젠 측의 설명이다.
차세대과학자 부문은 만 45세 이하이면서 국내 대학 또는 연구기관에 재직하고 있는 연구자가 지원할 수 있다. 대상업적은 최근 10년 간 대표 연구 논문 5편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4000만원을 시상한다.
박사후연구원 부문은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또는 만 39세 이하이면서 국내 대학, 국·공립 및 정부출연 연구기관 또는 민간 연구기관의 전임교원이 아닌 연구자 혹은 비정규직 연구원이 지원할 수 있다. 대상 업적은 국내에서 비정규직 재직 시 제1저자 대표논문 1편이며, 2명의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각 1000만원을 시상한다.
후보자 추천 접수는 4월 25일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종합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각 시상사업의 후보자는 소속 대학교, 연구기관 및 학회의 대표자, 대상업적 관련 연구과제책임자 등이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서 양식을 포함한 상세 안내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