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화상재단, '페이스 이퀄리티는 인권' 글로벌 캠페인

한림화상재단, '페이스 이퀄리티는 인권' 글로벌 캠페인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2.05.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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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신체 부위 화상 경험으로 겪게되는 사회적 차별 개선 목적
'페이스 이퀄리티는 인권이다'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통해 진행
'Face Equality 필터' 통해 셀피 찍고 SNS에 의견 게시 업로드

Phyllida Swift FEI CEO
Phyllida Swift FEI CEO
화상경험자 정우훈 씨가 '페이스 이퀄리티 캠페인'에 참여했다.
화상경험자 정우훈 씨가 '페이스 이퀄리티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림화상재단이 안면 손상 화상경험자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림화상재단은 한국 대표 기관으로서 '국제 안면 평등 주간 2022'(International Face Equality Week 2022)를 맞아 5월 17일∼24일 영국 FEI(Face Equality International)를 포함한 세계 34개 NGO 기관과 '페이스 이퀄리티 캠페인'을 공동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화상 등으로 인해 안면손상을 입은 사람들이 직면하는 사회적 문제를 조명하고, 이들의 생각과 사회에 바라는 점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중 인식 변화와 차별 없는 공정한 세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페이스 이퀄리티는 인권이다'를 주제로 SNS 채널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캠페인이 진행된다. 

캠페인 참여는 'Face Equality 필터'를 이용해 셀피를 찍고 자신의 의견을 달아 개인 SNS 채널에 업로드하면 된다. 게시물은 SNS을 통해 전 세계인과 공유되며 관련 해시태그(#FaceEqualityIsAHumanRight #IFEW2022 )를 통해 확산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림화상재단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현숙 이사장은 "캠페인을 통해 평소 사회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페이스 이퀄리티가 인권의 한 부분으로써 조명받을 수 있도록 그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눈에 보이는 신체 부위에 화상을 경험하며 겪게 되는 사회적 차별이 긍정적으로 변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캠페인을 주도하는 영국 FEI는 각국의 NGO 기관과 함께 안면 및 화상 장애로 사회적 차별을 받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한림화상재단과 FEI는 지난 2019년 파트너기관 협약을 맺고 화상으로 인해 사회적 차별을 받는 사람들을 대변하기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교육, 정책 제안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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