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준 가톨릭의대 교수(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가 최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한슬관절학회 제40차 정기학술대회에서 '대한슬관절학회 기여상'을 수상했다.
대한슬관절학회 기여상은 연구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자 학회가 제정한 귄위 있는 상으로, 고인준 교수는 학회 국제영문학술지 <Knee Surgery and Related Research>의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1983년에 창립된 대한슬관절학회는 전국 1700여명의 슬관절 분야 전문의들이 소속된 정형외과학회 분과학회로 매년 2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슬관절 분야의 임상 연구 및 표준 치료 가이드 제시, 환자들을 위한 올바른 임상 정보 제공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내 슬관절 분야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학술단체로 자리매김했다.
고인준 교수는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인준 교수는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분야 권위자로, 환자 맞춤형 치환술 및 통증 관리 시행을 통해 탁월한 임상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은평성모병원 개원 후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2000례 달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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