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자로 인사발령…후임은 손원태 중수본 사무관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최경호 사무관이 생명윤리정책과로 이동한다.
정계에 능통한 의료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경호 사무관은 6월 15일 생명윤리정책과 배치 통보를 받았다. 발령일자는 6월 16일이다.
최 사무관은 최근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자리를 옮긴 양윤석 전 보험약제과장과 함께 호흡을 맞춘 이력이 있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부서의 핵심 인력으로 평가를 받았다.
양윤석 전 과장의 후임으로 온 오창현 보험약제과장은 현재 4개월 정도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제 막 발을 맞춰가던 중 핵심인력을 뺏기게 된 셈이다.
공석이 된 보험약제과 사무관 자리에는 손원태 중앙사고수습본부 사무관이 배치될 예정이다.
보험약제과는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중증·희소질환 치료제 신속등재 도입 등 고액의료비 부담 완화 등의 국정과제에 무게를 두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회소질환치료제 신속등재·경제성평가 면제, 집행정지 약품비 환급제 법안 및 시행규칙 추진 등 현안에 초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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