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툴렉스 유럽과 미국 마케팅 확대 기대
29일 휴젤 임시주주총회 이사회 의장 선임
세계 최초로 보툴리눔 톡신 '보톡스' 등을 출시해 세계적인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앨러간'에서 대표이사와 회장직을 역임한 브렌트 손더스(Brent L. Saunders) 전 회장이 6월 29일 한국기업 휴젤의 이사회 의장 및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돼 눈길을 끈다.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오늘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춘천베어스호텔 소양홀에서 제22기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손더스 의장을 선임했다.
브렌트 손더스는 보툴리눔 톡신 및 필러 산업에 정통한 전문가로 앨러간 대표이사 및 회장직을 역임했다. 쉐링프라우와 바슈롬·베스퍼헬스 등 세계 굴지의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기업을 이끌었다.
휴젤은 브렌트 손더스의 합류로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의 시장 확대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보툴렉스는 올해 1월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주요 10개국에서 허가를 획득했다.
휴젤은 "손더스 의장의 합류는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의 도약을 향한 휴젤의 여정에 또 하나의 든든한 날개가 되어줄 것"이라며 "휴젤의 우수한 제품력에 손더스 의장의 글로벌 역량이 더해져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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