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 부산·경남 출신 해외의료 봉사자 대상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가 제12회 '이태석봉사상' 후보자 추천을 8월 31일까지 받는다.
추천 대상은 해외에서 3년 이상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부산·경남 출신의 개인 및 단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활동 지원금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내년 1월에 열린다.
추천서류는 이태석기념사업회 홈페이지(www.johnlee.or.kr) '이태석봉사상 후보 추천 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서류 제출은 전자메일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 051-637-0125)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수상후보자에 대한 확인조사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장호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힘든 상황에도 배려와 희생으로 봉사를 실천하는 많은 분들이 계신다"며 "그 분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갈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을 위함이니 수상 후보자들을 적극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석 신부는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서 종교인이며, 의사이자 교육자로 현지인들과 함께하다 지난 2010년 48세로 선종했다. 이태석 봉사상은 이 신부를 기리기 위해 2011년 제정됐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