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만성질환 교육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산학이 머리를 맞댄다.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기업 아이쿱은 최근 대한당뇨병학회와 만성질환 교육 콘텐츠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아이쿱이 개발하고 있는 만성질환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를 통해 당뇨병 환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로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환자 교육 콘텐츠 제작 △환자 교육 콘텐츠 상호 교환 및 공동 활용 △환자 맞춤형 교육 추천 알고리즘 개발 △당뇨병 진료지침 온라인 개발 고도화 등이다.
양측은 전문가 교류 및 자문을 통해 만성질환 교육 콘텐츠 개발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표준을 제시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당뇨병 교육의 질을 높이고, 환자에게 맞춤형 진료를 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 및 교육 추천 알고리즘을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질의 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써 더 나은 당뇨병 환자 교육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원규장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당뇨병과 당뇨병합병증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어르신과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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