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해외 학계·다국적 기업 등 '생생한' 경험을 강연으로
7월 30일, 국제 무대 진출 전문가 초청…케이닥 홈페이지 신청
의료인의 해외진출 및 봉사를 지원하는 콘텐츠 플랫폼 기업 케이닥(K-DOC)이 두 번째 컨퍼런스를 오는 7월 30일 4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2번째로 글로벌 보건 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연구하는 의료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에 안내서를 제공한다는 목적 하에 마련됐다.
행사는 강연(16:00∼16:45)과 패널토크 및 Q&A(16:45∼17:30)두 파트로 진행된다.
PART1 강연은 '글로벌 보건의 넓고 다양한 현장 속의 의료전문가'를 주제로 국제기구, 해외 학계, 다국적 기업 민간 영역에서 활동 중인 강연자들을 초빙했다.
먼저 양태언 세계보건기구 라오스 국가사무소 기술자문관(감염내과 전문의)이 '임상 의사에서 국제기구 직원으로: 백신, 코로나 판데믹, 그리고 삶'제목으로 국제 기구 진출 경험을 안내한다.
김형우 GSK Acting Country Medical Director(내과 전문의)가 '글로벌 백신기업의 의료인 전문가의 역할과 코로나19 팬데믹에서의 함의'를 주제로 강연한다.
마지막으로 박영수 Haverford College 보건학 조교수가 '에볼라 취약집단과 공동체, 그리고 의사학자의 역할' 제목으로, 생생한 경험을 소개한다.
PART2 행사는 패널토크 및 Q&A 방식으로 진행한다. > 이훈상 RIGHT Fund 전략기획이사 (Chief Strategy Officer, CSO)가 맡았다.
이훈상 이사는 "중저소득국가들을 비롯한 전 세계의 국제보건 분야 현장과 글로벌 팬데믹 유행 상황에서 산적한 문제들을 풀어갈 역량있는 인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공적 영역과 민간기업 및 학술연구 분야에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뛰어난 역량의 한국 의료인들의 역할은 그 어느때보다도 기대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국제보건의료분야의 니즈와 뛰어난 역량의 한국의 의료인 인재풀의 사이에 연결의 고리가 될 수 있는 포럼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승국 케이닥 대표는 "한국의 능력있는 의료인들은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봉직의, 개원의, 교수로 진로가 한정되어 있었지만, 이제는 다양한 진로에 대한 고민과 꿈이 늘어가고 있다"며 "이런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안내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세계속에서 활약하는 분들을 모시고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9월 초에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컨퍼런스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오프라인 컨퍼런스도 계획중인데 관심있는 분들이 많이 들으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 참여 희망자는 케이닥 공식 홈페이지(https://k-doc.net/)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