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고형암 타깃 CAR-T 치료제 임상 신청 주목

유틸렉스 고형암 타깃 CAR-T 치료제 임상 신청 주목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22.09.01 11:44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틸렉스 CAR-T 치료제 'EU307IND' 비임상 효능 데이터
유틸렉스 CAR-T 치료제 'EU307IND' 비임상 효능 데이터

유틸렉스가 1일 고형암 대상 CAR-T 치료제 'EU307'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표준요법에 실패한 GPC3 양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1회 투여해 'EU307'의 안전성과 내약성 및 예비적 유효성을 평가하는 국내 제1상 임상시험이다.

'EU307'은 고형암, 특히 간암(간세포암)에서 다량 발현되는 'GPC3'를 타깃으로, 면역활성화 사이토카인 인터루킨-18(IL-18)도 함께 발현되는 4세대 CAR-T 치료제다.

유틸렉스는 항체치료제와 킬러T세포치료제(CTL)에 이어 CAR-T 치료제 임상시험까지 신청하며 차세대 면역항암제 플랫폼 모두를 아우르는 임상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특히 EU307은 기존 CAR-T 치료제와 차별화된 고형암(간암) 타깃이라는 특징과 CAR-T 치료제의 암세포 공격력을 향상시킨 비임상 데이터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임상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권병세 유틸렉스 대표이사는 "아직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지 않은 글로벌 고형암 CAR-T 치료제 시장에서, 유틸렉스의 EU307는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