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매트릭스 탑재, 환자에게 편안한 검사 환경 제공
검사시간 40% 단축·소음 감소…생산성·정확도·만족도 높여
평택 PMC박병원이 최근 AI(인공지능) 기능과 BioMatric Technology(바이오 매트릭스 기술)을 탑재한 독일 지멘스사의 3.0테슬라 '마그네톰 루미나(MAGNETTOM Lumina) MRI'를 도입했다.
마그네톰 루미나 MRI는 병렬 영상 기법(Parallel Imaging Technique)·멀티슬라이스 기법(Multi-band)·영상 압축 기법(Compressed Sensing) 등을 종합한 터보 기술을 적용, 빠른 영상 획득이 가능하다. 일관성 있는 영상 품질을 획득할 수 있어 더욱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인공지능 딥러닝기술(AI DeepLearning)을 적용, 검사시간을 약 40%정도 줄였다.
특히 바이오 메트릭스 기술을 통해 환자의 호흡과 흔들림 등 생체 변수를 감지,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어 정밀한 검사가 가능하다.
뇌·목·척추·복부 등 복잡한 해부학적 정보를 자동으로 반영, 신뢰할 수 있는 영상을 제공할 수 있다.
출입구 직경을 70cm로 넓혀 환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공간감을 제공할 수 있다. 소음도 크게 줄여 소아와 노인 환자의 불안감도 줄였다.
평택 PMC박병원은 기존 MRI 1호기에 이어 MRI 2호기 도입으로 MRI 촬영 대기시간을 단축, 좀 더 신속한 검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진규 PMC박병원 이사장은 "MRI 검사 시 주로 호소한 폐쇄공포나 소음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면서, 정확하고 선명한 영상을 바탕으로 진료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해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