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연실 건국의대 교수, 치매 어르신 위한 '뮤직북' 발간 
문연실 건국의대 교수, 치매 어르신 위한 '뮤직북' 발간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2.09.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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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실 건국대병원 신경과 교수
문연실 건국대병원 신경과 교수

문연실 건국의대 교수(건국대병원 신경과·광진구치매안심센터장)가 광진구치매안신센터와 함께 치매 환자를 위한 <쿵짝쿵짝 뮤직북> 2편을 발간했다.

뮤직북은 음악을 활용한 가정용 인지 학습지로 2021년 전국 치매안심센터 가운데 처음으로 발간해 치매 환자와 가족, 치매 관련 강사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구성은 치매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전통사물악기 소리와 함께 '오빠 생각', '앵두나무 처녀', '달아 달아 밝은 달아' 등의 총 16곡을 수록, 뮤직북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유튜브 링크를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전편 내용을 보강해 악기 소리와 함께 피아노·바이올린·하프 등의 이미지를 색칠하고, 악기와 관련된 연주곡을 QR코드에 연결해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문연실 교수는 "기존 인지 학습지는 학습적인 내용이 강조되다 보니, 저학력 어르신과 치매가 진행된 어르신의 경우 학습에 대한 부담으로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이 있었다"라며 "뮤직북은 음악을 통해 이전 기억을 회상하며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긍정적 역할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광진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과 인지 건강 증진을 위해 2012년부터 어르신 대상의 가정용 인지 학습지를 꾸준히 발간하고 있다. 뮤직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 저하 어르신, 치매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제공한다(문의:광진구 치매안심센터 ☎ 02-450-1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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