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체육대회 행사 열려…나눔아너스 500만원 성금 전달
전라북도의사회는 9월 25일 전북대학교 운동장에서 회원 및 가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전라북도의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이어진 여파로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가 없어진 이후 5년 만에 개최한 행사여서 의미를 더했다.
김종구 전북의사회장은 "운동장에서 이렇게 만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며 "회원들과 이렇게 만나는 것보다 어떤 인사가 필요하겠냐"고 참석한 회원 및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엄철 전북의사회 대의원회 의장도 "오늘 의사의 날 행사에 참석한 내빈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보내자"고 인사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도 의사의 날 행사장을 직접 찾아 축하했다.
이필수 회장은 "오늘 회원 여러분의 활기찬 모습을 오랜만에 운동장에서 보니 힘이 나고, 여러분의 참여와 건강함이 앞으로 우리 의협의 미래이고 회원 여러분의 의권을 위해서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북의사회는 올 3월부터 시작한 의협과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이 사회공헌활동으로 시작한 '나눔 아너스' 제6호에 참여키로 하고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 아너스 제6호'에는 전북의사회 사회봉사단체인 (사)이웃사랑의사회가 함께 했다.
한편, 이날 의사의 날 행사에는 이필수 의협회장을 비롯해 김광수 전라북도 정부특보,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 우범기 전주시장, 정영택 전북대학교 총동창회장, 강영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김신선 전주시 보건소장, 김현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지원장, 임창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위원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이선옥 전라북도간호조무사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