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한국공공조직은행 협약 체결
인력 지원·은퇴 의료진 공적관리 참여·연수교육 확대 추진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와 한국공공조직은행이 신규 이식재 연구개발 자문, 맞춤형 이식재 공급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두 단체는 9월 21일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학교실에서 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맺었다.
흉부외과는 대표적인 필수의료 분야로 심장, 폐 수술·이식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공공조직은행은 환자의 치료에 필요한 인체조직 이식재의 적정 수급과 안전한 관리를 위한 채취·가공·분배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성남조직은행, 서울성모조직은행, 양산부산대조직은행, 빛고을전남대조직은행, 건양대조직은행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체 조직이 환자 치료에 도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단체는 인력 지원, 은퇴 의료진 공적관리 참여, 연수교육 확대, 신규 이식재 연구 개발 자문, 맞춤형 이식재 공급 등에 대해 지속적 협력 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김경환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이사장은 "선진의료에서 공공조직은행의 역할은 매우 크며, 사회적 합의와 인식 개선을 통해 환자에게 새로운 미래를 열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흉부외과에서는 사회적 공익과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청희 한국공공조직은행장은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와의 협약을 통해 인체조직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공익적 관리와 생명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