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서 400여명 이웃에 급식봉사활동
나눔아너스 4호 기부자 한국여의사회 윤석완 전 회장 봉사자로 참여
대한의사협회는 9월 27일 오전 서울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 약 400여명을 대상으로 급식을 배식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필수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윤석완 전 회장 등 임직원이 함께했다.
이날 실시한 무료급식 봉사는 지난 8월 25일 한끼 나눔 캠페인을 위해 후원받은 나눔아너스 4호 한국여자의사회 윤석완 전 회장의 기부금으로 진행됐다.
'따뜻한 마음 한끼 나눔 캠페인'은 올 3월부터 시작한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각계 '나눔아너스'로부터 후원금을 기부받아 여러 무료급식시설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한끼를 전하고 있다.
이필수 의협회장은 "이번 4차 캠페인 봉사에는 후원금 기부자로 참여한 윤석완 전 회장께서 봉사자로 함께 참여해 더욱 특별하다. 후원에 나서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직접 봉사로 나서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개인, 기업, 의사회원, 의사회 등 다양한 분들께서 나눔아너스로 동참해주고 있다. 후원에 참여해준 나눔아너스들의 고귀한 뜻을 생각하며 의협은 계속해서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들을 세심히 살피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윤석완 전 한국여자의사회장은 "후원한 기부금이 실제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는 것을 보니 보람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식사 한끼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느꼈다. 경기가 침체되는 등 우리 사회 전반이 어려운 시기에, 의협이 작게나마 전하는 온정을 통해 이웃들이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협은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나눔아너스 5호로부터 기부받은 후원금을 통해 '따뜻한 마음 한끼 나눔캠페인 제5차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