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부외과학회에서 임상 데이터 결과 발표
깊은 미간주름 개선과 부정적인 심리 호전
휴젤의 보툴렉스를 투여한 환자의 만족도가 89%에 달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투여 이후 평균 2.3세가 젊어졌다고 답변했다. 특히 미간주름 개선 효과는 물론 환자의 부정적인 심리 상태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툴렉스 투여군의 부정적 감정 감소 점수는 38.4점이나 줄어 0.7점 줄어든 위약군과 큰 차이를 보였다.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10월 6~10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미국피부외과학회(ASDS)에서 '보툴렉스'의 미국·유럽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 3상(BLESS III)은 미간주름 환자 355명을 대상으로 무작위·이중맹검·위약대조 방식을 통해 보툴렉스의 유효성 및 안전성 등을 평가했다. 심리사회적 효과에 초첨을 맞춘 데이터도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미간주름은 감정 표현·외모 매력도·자존감·연령 인식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임상에서는 미간주름 개선에 따른 정서 변화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가 다뤄졌다.
주요 평가지수로는 삶의 질 조사 기법인 '스킨덱스-16(Skindex-16)'을 비롯해, 미간주름에 따른 페이스-Q(FACE-Q) 평가, 시각적 척도, 투여 만족도 등이 포함됐다. 투약 후 4주차 결과값을 토대로 연구결론이 도출됐다.
휴젤은 "이번 임상 결과는 보툴렉스가 미간주름 환자의 심리적·사회적 부담감을 줄이는데 기여한다는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며 "휴젤은 보툴렉스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 등을 글로벌 시장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학술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