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창 회장 "연구와 학술활동에 지원 아끼지 않겠다"
황유정 과장, 제1회 전남의사회 학술상 수상
이필수 회장 "전남의사회, 지역의료발전에 기여" 감사
전라남도의사회가 10월 22일 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5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2022년도 추계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은 "학술대회에서 영양가 있는 정보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전라남도의사회는 연구와 학술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미에서 제1회 학술상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제1회 전라남도의사회 학술상은 환자 진료와 함께 지속해서 연구에 매진해 우수한 논문을 게재하고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황유정 과장(성가롤로병원 소화기내과)에게 수여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최병관 원장(담대한외과의원)의 '흔히 접하는 담낭질환' △성주형 과장(목포기독병원, 정형외과)의 'Diagnosis and treatment of DM foot' △김정하 교수(중앙대의대, 가정의학과) '환자 안전 개념의 이해' △임영민 과장(성가롤로병원 순환기내과)의 '심방세동에 관련된 몇 가지 임상적인 질문들' △안준환 과장(목포한국병원 감염내과)의 '성인 예방접종' 등의 강의가 차례로 이어졌다.
한편, 이날 추계학술대회에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참석해 격려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필수 회장은 "전남의사회 3300여명의 회원은 183만 전남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고 지역 의료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고 있다"며 "대한의사협회의 회무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회원 권익보호 최우선 ▲정치적 역량 강화 ▲의사의 사회적 위상 강화 ▲미래의료 준비 등 의협의 4가지를 주요 미션을 밝혔다.
이필수 회장은 "정치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무총리와 국회의장, 70여명의 여야의원 면담을 진행하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와도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며 "미래 보건의료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비대면 진료 등에 대해 의협이 주도해 후배 의사들의 먹거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