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10월 25일자로 허가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의 면역항암제 '리브타요(성분명 세미플리맙)'가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피부편평세포암 치료제 리브타요를 10월 25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리브타요는 PD-1을 표적으로 하는 면역항암제로, 암 세포가 PD-1을 이용해 T세포를 회피하는 기전을 차단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다.
허가된 효능·효과는 근치적 수술이나 근치적 방사선 요법의 대상이 아닌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피부편평세포암 치료다.
미국에서는 피부편평세포암과 기저세포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는데, 국내에서는 이 중 1개의 적응증에 대해서만 허가가 승인된 셈이다.
리브타요는 앞서 피부편평세포암 적응증으로 국내에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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