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등서 임상개발..."국내외 알츠하이머병 등 임상시험 기여"
젬백스앤카엘이 임상전문가 공경선 드림씨아이에스 전 대표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공 부사장은 삼성의료원 암센터에서 시작해 국제백신기구, 한국와이어스, 크리스탈지노믹스, 파렉셀, 유한양행 임상개발이사를 거쳐 드림씨아이에스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27년 간 임상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 최근 수년 간은 CRO 전문 기업 드림씨아이에스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신약개발기업의 임상/시판 후 조사(PMS) 및 기타 제반업무 등 임상시험 전반의 업무를 진두지휘했다. 특히, 공 부사장은 드림씨아이에스 대표이사 재직 당시 국내 임상 CRO 기업 중 최초로 코스닥 입성에 성공했다.
젬백스는 풍부한 임상시험 경험을 가진 공 부사장 영입으로 미국, 유럽, 한국에서의 임상시험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경선 부사장은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시험에 나선 젬백스는 전문적인 임상관리자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이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국내를 비롯한 미국 및 유럽 7개국에서 진행되는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젬백스는 최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본격 궤도에 올려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미국에서 허가 받은 임상시험계획서를 적용해 미국과 스페인·프랑스·이탈리아·포르투갈·네덜란드·폴란드·핀란드 등 유럽 7개국에서 동시에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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