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남의사회 "화합 통해 의료계 발전 초석 다진다"

전남·경남의사회 "화합 통해 의료계 발전 초석 다진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2.11.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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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첫 친선교류대회 이후 26번째 행사 성황…내년 순천대회 기약
의사 출신 홍태용 김해시장 "의사가 정치 잘하는 것을 보여주겠다"

경상남도의사회와 전라남도의사회는 10월 29∼30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스물 여섯 번째 <span class='searchWord'>친선교류대회</span>를 열고 친목 도모의 장을 마련했다. 
경상남도의사회와 전라남도의사회는 10월 29∼30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스물 여섯 번째 친선교류대회를 열고 친목 도모의 장을 마련했다. 

한반도 최남단을 동서로 가르는 두 의사회의 우정이 30년 가깝게 이어지고 있다. 

경상남도의사회와 전라남도의사회는 10월 29∼30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스물 여섯 번째 친선교류대회를 열고 친목 도모의 장을 마련했다. 

두 의사회는 지난 1993년 전남 목포시에서 첫 친선 행사를 개최한 이후 해마다 전남과 경남 지역을 오가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남의사회가 전남의사회를 초청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성근 경남의사회장은 "1993년 시작해 어느덧 26번째를 맞이하는 친선교류대회를 통해 경상남도의사회와 전라남도의사회는 형제와 같은 끈끈함을 이루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하고 있다"라며 "의료계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친선대회 첫째 날에는 내빈으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과 지난 6월 시행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한 의사 출신 홍태용 김해시장이 참석했다. 

이필수 의협회장은 "의사협회 회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축사와 함께 격려금을 전달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의 도움과 격려가 있었기에 여기에 서 있을 수 있다"라며 "의사가 정치를 잘한다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둘째 날은 친선 골프와 가야 유적지 탐방 등 김해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행사 후에는 김해시의사회가 감사의 의미로 김해 특산물인 장군차를 선물로 전달했다. 전라남도의사회에서는 답례품으로 찹살떡 세트를 전달하며 내년 순천에서 열리는 친선교류대회에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의사회에서 김건회 고문과 이원보 고문, 백경원 전 의장, 최장락 전 의장, 정만석 전 감사 등과 최성근 회장, 조재홍 의장, 이두하 감사, 노성민 감사, 조태윤 전 법제위원회위원장, 김윤규 의료폐기물공동 운영기구 대표, 김민관 회원고충처리센터장, 강재황 부회장, 송광수 부회장, 신진규 부회장, 손앙현 부회장, 이은정 부회장 등 36명이 참석했다. 

전남의사회에서는 김영식 명예회장과 고광일 고문, 송영웅 고문, 조생구 의협 부의장, 김응춘 의협 선관위원 등과 최운창 회장, 선재명 의장, 이재조 선거관리위원장, 김종현 부회장, 모성환 부회장, 윤한상 부회장, 최낙선 부회장, 심병수 수석부회장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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