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발전·국민보건 향상…연구개발 앞장"
이시욱 서울의대 교수(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가 10월 28∼29일 열린 대한재활의학회 창립 50주년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1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2년.
이시욱 신임 이사장은 "오랜 기간 몸 담아 온 학회의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학회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적극 앞장서겠다. 재활의학을 선도하는 국내·외 최고의 학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시욱 신임 이사장은 1991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미국 스탠포드의대 전임의를 거쳐 2002년 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에 부임했다. 2018년 보라매병원 내에 문을 연 서울시 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이끌고 있다.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장·대한재활의학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했다.
대한재활의학회는 1972년 창립, 올해 50주년을 맞는다. 정기 학술대회와 영문학술지 [Annals of Rehabilitation Medicine]을 발간하며, 재활의학 분야 기초 연구와 최신 임상의학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학회 산하에 4개 지회, 14개 유관학회 및 분과학회, 신경근육질환연구회·근골격 염증질환 재활연구회(PSIR)를 두고 있다. 2007년 제4회 세계재활의학학술대회(World Congress of ISPRM)를, 2020년 제7회 아시아 오세아니아 재활의학 국제학술대회(AOCPRM)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