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가천의대 교수(길병원 정형외과)가 아시아축구연맹 AFC U-17(17세 이하) 국가대표팀 주치의로 활동하고 있다.
이병훈 교수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최된 AFC U-17 아시안컵 지역 예선 경기에 동행해 선수들의 부상관리와 컨디션, 체력을 관리하는 주치의로 활동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16세 이하(U-16) 대표팀은 이번 '2023 AFC U-17 아시안컵' 예선 J조 리그 브루나이전 경기에서 10-0 대승을 거뒀다. 이병훈 교수는 내년에 열리는 본선에서도 팀닥터로 활동한다.
이병훈 교수는 "선수들의 훈련 및 시합 중의 부상 예방 조치와 부상 시 신속한 응급조치를 통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선수들의 컨디션과 체력 관리를 통해 경기에서 최상의 결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축구대표팀 외에도 핸드볼 국가대표팀, 스키 국가대표팀 팀주치의를 맡고 있다. 그 외에 다수의 프로구단의 주치의로서 엘리트 스포츠선수들의 의료자문 및 부상관리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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