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수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최근 열린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
1972년 창립한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현재 회원 수 1500여명에 이르는 천식 및 알레르기 분야 대표 학회다. 진료 및 교육, 연구 등 천식 및 알레르기학 발전을 이끌어왔다.
장안수 차기 이사장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전문의로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편집위원, 대한환경천식폐질환학회 부회장,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과장을 맡고 있다.
세계 최초로 '클라우딘 파이브(세포 장벽)'의 역할을 밝혀 천식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논문을 비롯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약 200여 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2018년 천식 및 알레르기 분야 국내 최고 영문학술지인 <AAIR>(Allergy, Asthma&Immunology Research)의 '2018년 뛰어난 공로자'로 선정됐다.
장안수 차기 이사장은 "50년 전통의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돼 기쁘다"라며 "천식·알레르기는 국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분야다. 앞으로 학회 임원진 및 회원들과 적극 교류해 학회가 천식 및 알레르기학 분야 학문발전 및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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