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개원 20주년' "더 힘찬 도약" 선언

힘찬병원 '개원 20주년' "더 힘찬 도약" 선언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2.11.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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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개원, 관절·척추 치료병원 자리매김…지난해 인천힘찬종합병원 개원
이수찬 대표원장 "더 좋은, 더 나은 치료 통해 환자 삶의 질 높여나갈 것"

힘찬병원은 11월 25일 인천힘찬종합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수찬 대표원장·박혜영 상원의료재단 이사장·김봉옥 인천힘찬종합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외빈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더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 [사진=힘찬병원] ⓒ의협신문
힘찬병원은 11월 25일 인천힘찬종합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수찬 대표원장·박혜영 상원의료재단 이사장·김봉옥 인천힘찬종합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외빈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더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 [사진=힘찬병원] ⓒ의협신문

힘찬병원은 11월 25일 인천힘찬종합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더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힘찬병원 개원 20주년 기념식에서는 2002년 11월 25일 인천시 연수구에 개원할 당시 관절치료 중점병원으로 시작해 관절·척추 치료 대표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성장 과정과 외국 진출·인천힘찬종합병원 개원 등을 되돌아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20주년 기념식에는 차준택 인천부평구청장·조은행 인천 남동구보건소장·이광래 인천시의사회장·정성우 대한병원협회 인천시병원회장 등이 참석,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글로벌 힘찬으로 성장한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대학병원 힘찬 관절·척추 센터 박승준 센터장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힘찬 하야토브 에르킨 병원장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힘찬병원은 환자들과 함께한 20년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힘찬병원 사진아카이브', 직원들의 생생한 병원 현장 이야기를 담은 '숏터뷰 힘찬인'을 진행했다. 한 줄 카피 공모전, 인스타그램 해시태그와 SNS 응원 등 다채로운 온라인 이벤트도 펼쳤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관절·척추 환자들에게 대학병원보다 좋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려고 시작한 힘찬병원은 의사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로봇 인공관절수술에서 전례가 없는 실적을 거뒀다"면서 "20년간 성장과 발전을 해 온 힘찬병원은 앞으로의 20년도 더 좋은 치료 환경에서 더 나은 치료법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마음은 변함없다"라고 강조했다.

힘찬병원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The Himchan 2022'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지난 1월에는 직원들이 함께하는 사회 공헌 캠페인 '힘찬 걸음 착한 걷기'를 선보였다. 착한 걷기는 직원들의 총 걸음 수 만큼 기부금을 조성,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프로젝트. 힘찬병원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총 13억 9217만 4322보의 누적 걸음 수 100보당 1원의 기부금 6000만원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했다.

힘찬병원은 올 한해 동안 진행한'착한걸음 착한<span class='searchWord'>걷기</span>' 후원금을 부평구청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박혜영 이사장·차준택 부평구청장·서동현 부평힘찬병원장·이수찬 대표원장. ⓒ의협신문
힘찬병원은 올 한해 동안 진행한 '착한걸음 착한걷기' 후원금을 부평구청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박혜영 이사장·차준택 부평구청장·서동현 부평힘찬병원장·이수찬 대표원장. ⓒ의협신문

이수찬 대표원장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조은행 남동구보건소장에게 기부금을 전했다. 서울 강북구청과 양천구청, 창원 의창구청, 부산 동래구청에도 각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키로 했다.

착한 걸음 프로젝트에 참여한 직원의 동기부여를 위해 병원마다 월별로 뽑은 힘찬 걷기왕 포상도 진행했다. 힘찬 걷기왕은 개인 누적 걸음수 2088만 6140보를 기록한 직원이 선정됐다. 힘찬병원 개원 멤버인 임직원 21명에게는 20년 장기근속상을 수여했다.

김봉옥 인천힘찬종합병원장은 '인천힘찬종합병원의 현재와 미래' 주제발표를 통해 "지금부터는 20년간 닦아온 힘찬이라는 놀라운 브랜드 파워를 발전시키고 더 든든한 종합병원이 되도록 양육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휴일 수술·의료진 증원·직원 교육 등 단기 계획과 심뇌혈관센터·신경계 재활치료센터 등이 들어설 신관 건립 등 중장기 계획을 완수하고, 지역사회 공헌과 ESG 경영을 통해 튼튼한 종합병원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2021년 3월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개원한 인천힘찬종합병원은 17개 진료과에 건강검진센터·인공신장센터·로봇 인공관절센터 등을 갖췄다. 24시간 응급실을 열어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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