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롱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1위를 수상한 피아니스트 이혁이 국내 첫 자선 공연을 열고 콘서트 티켓 수익금 전액을 중앙대학교병원에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12월 21일 중대병원 중앙관 회의실에서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 이한준 중앙대병원장, 고석범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상임이사, 이혁 피아니스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피아니스트 이혁은 2022 프랑스 롱티보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제17회 프랑스 아니마토 콩쿠르 우승자이자 제18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파이널리스트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연주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혁은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세계 각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국내 리사이틀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최근에는 폴란드에서 활동하며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자선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이혁의 국내 첫 자선 공연인 '기부콘서트 Op.1'은 지난 2012년부터 자신을 후원해 준 두산연강재단에 감사를 전하고 이제는 나눔을 실천하는 연주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콘서트로, 12월 20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아트센터 중앙아트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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