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월드비전이 12월 23일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로비에서 '월드비전 합창단 2022 세브란스병원 초청연주'를 개최했다. '빈 소년 합창단' 최초의 아시아인 지휘자 김보미 연세대 음대 교수가 이번 공연의 상임지휘자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월드비전 합창단은 1960년 8월 창립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어린이합창단이다.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를 위해 공연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2021년부터 월드비전과 문화예술분야 지원 사업을 통해 월드비전 어린이합창단을 후원했다.
김보미 월드비전 합창단 상임지휘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후원으로 월드비전 합창단이 이런 뜻깊은 자리에서 노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아름다운 관계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공연 이후 어린이 환자를 위한 선물도 증정하며 "크리스마스에도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 환자가 건강하게 다시 일어서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태식 전무와 유나이티드문화재단 김무정 이사를 비롯해 월드비전의 조명환 회장, 한상호 부문장, 김민숙 원장, 양일선 이사, 김재철 교수, 오정탁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이 이날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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