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최옥희 병원장(에우피라시아) 이임식 함께 개최
성가롤로병원은 1월 2일 별관 성심홀에서 제10대 최옥희 병원장(에우피라시아)의 이임식과 제11대 박명옥 병원장(리오바)의 취임식을 열었다.
이취임식에는 이순진 천주교까리따스수녀회유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최금순 전 성가롤로병원장·예수의 까리따스수녀회 관구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
박명옥 신임 성가롤로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임 병원장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성가롤로병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병원을 만들어가겠다. 임직원 각자가 자기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주인이 되어달라"면서 "일터를 자랑스럽고 행복하게 하는 방법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명옥 신임 병원장은 예수의 까리따스수녀회 수원관구 출신 수도자다. 성가롤로병원 행정부원장·재단법인 천주교 까리따스수녀회 유지재단 사무국장·예수의 까리따스수녀회 수원관구 재무 겸 평의원 등을 역임했다.
최옥희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3년의 임기를 코로나와 함께 시작해서 코로나로 끝나게 되어 아쉬움이 크다"면서 임직원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환자를 귀하디 귀하게 여겨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최옥희 전임 병원장은 재임 기간 성가롤로병원 비전 2030을 선포, 경영 전략을 제시하고 미래 재원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의 별관을 증축하고, 건강증진센터·재활의료센터 등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코로나19 상황을 맞아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진료환경을 유지하는 데 힘썼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