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존중…함께 고민하고 토론·협력·소통" 강조
김진학 제16대 경찰병원장이 지난 2월 15일 취임했다.
김진학 신임 경찰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신뢰와 소통을 강조했다.
김진학 경찰병원장은 "경찰관과 소방관에게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면서 "진료환경을 개선해 경찰관과 가족, 지역 주민이 또 오고 싶어 하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립종합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포부도 밝혔다.
김진학 경찰병원장은 1989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원자력병원에서 인턴과정을, 서울대병원 산부인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94년 산부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경찰병원 산부인과에서 불임·내분비·복강경·부인과종양 클리닉 등을 진료했다. 2005년부터 적정진료관리실장과 의료경영기획실장을 맡아 공공병원 경영과 진료 서비스·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했다.
경찰병원은 1949년 개원, 국가를 위해 헌신한 경찰관·소방관 진료뿐만 아니라 서울 동남권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과 함께 일반인 진료도 병행하고 있다. 30개 진료과와 핵의학실을 개설하고 있으며, 탈장·화상·유방 및 갑상선 종양 등 14개 전문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500병상 규모에 PET-CT, 640채널 MSCT, MRI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췄다.
병원 내에 24시간 언제든지 무료로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동부해바라기센센터를 운영하면서 의료·상담·수사·법률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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