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실 제27대 보건사회부 장관(대한의사협회 고문)이 20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이며, 23일 오전 8시발인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북한강공원.
고 박양실 전 장관은 1935년 평안남도 평원에서 출생했으며, 경기여자고등학교(1954년 42회)와 서울의대(1963년)를 졸업하고, 1969년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에서 전공의과정을 거쳐 1965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1969년 박양실산부인과의원을 개원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장(1983년)·한국여자의사회장(1990년)·제27대 보건사회부 장관(1993년)·경기여고 총동창회장·대한의사협회 고문 등으로 활동했다.
유족으로 박중신(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주임교수), 박홍신(사업), 박정원 등 2남 1녀가 있다. 김수지·유호선 시부상, 정세중(마음사랑정신건강의학과의원) 장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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