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재택의료학회 박건우 이사장·이건세 회장 체제 출범

대한재택의료학회 박건우 이사장·이건세 회장 체제 출범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23.02.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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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서울 신라호텔 창립 총회·심포지엄 개최

<span class='searchWord'>박건우 대한재택의료학회 이사장</span>과 강윤규 명예회장(국립재활원장), 이건세 회장(앞줄 왼쪽 세번째부터)이 17일 발기인 모임 이후 기념촬영에 나섰다.
박건우 대한재택의료학회 이사장과 강윤규 명예회장(국립재활원장), 이건세 회장(앞줄 왼쪽 세번째부터)이 2월 17일 발기인 모임 이후 기념촬영에 나섰다.

대한재택의료학회 창립 준비위원회는 2월 17일 고려대의료원 청담 고영캠퍼스 대회의실에서 발기인 모임을 개최했다. 4월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창립 총회와 창립 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린다.

이날 박건우 고려의대 교수(신경과·전 대한치매학회 이사장)가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이건세 건국대 의전원 교수(예방의학교실)가 초대 회장을 맡았다.

박건우 이사장은 "급속한 고령화 속 재택의료가 노인 돌봄의 필수적 서비스로 대두되지만 이를 위한 의료 인프라는 미흡하다"라며 "산재된 재택의료 제공 주체를 아우르는 선도적 플랫폼으로 한국 재택의료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건세 회장은 "공공의료만으로 늘어나는 재택의료의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며 "대한재택의료학회가 공공의료의 토대 위에 민간 의료와 돌봄 부문이 힘을 합쳐 재택의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동영상 축사를 통해 "급격한 노령화와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한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가 재택 의료 활성화"라며 "재택의료학회가 재택의료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해 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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