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정신건강 전문가 과정 이수자 1천명 돌파
난임 상담·치료 이론, 다양한 사례 실무에 활용…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속
'난임 및 임산부 정신건강 전문가' 교육과정 이수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국립중앙의료원(NMC)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가 개설 중인 '난임 및 임산부 정신건강 전문가 양성교육' 온·오프라인 교육과정 누적 수강인원이 2월 15일 기준 1000명을 돌파했다. 지난 2018년 11월 오프라인으로 첫 교육을 시작한 지 4년여만이다.
코로나19 이후 집합교육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화상교육·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동영상 교육을 통해 접근성을 높인 결과다.
온라인 교육과정은 ▲난임 치료 단계별 심리 지원 ▲임산부 우울 심리 지원 ▲난임 환자 및 부부 상담 등 모두 3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 교육과정을 통해 난임·우울증상담센터 종사자, 지역사회 정신건강 전문가(정신건강전문요원·임상심리사·사회복지사·간호사 등) 등이 난임 상담·치료 이론과 다양한 사례를 실무에 활용할 수 있다.
수강방법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홈페이지(www.edunmc.or.kr) 회원가입 후 사이버연수원(E-learning)에서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며 마이페이지에서 수료증 출력도 가능하다.
정신건강 상담 실무자들의 교육방식 다양화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온·오프라인으로 이뤄지고 있는 전문가 교육은, 앞으로도 전국 난임 및 임산부 정신건강 전문가는 물론 관련 업무 실무자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지난 2018년 6월 20일 문을 연 이후 난임 환자 및 임산부 대상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심리 상담과 의료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비대면 상담(전화, 영상 상담)을 확대했다. 현재 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중앙센터를 비롯 경기, 전남, 인천, 대구, 경북 권역 센터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