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변화도 현장의 큰 어려움 될 수 있어…간호법·면허취소법 신중해야"
간호법과 의료인면허취소법을 저지하기 위해 의료계가 힘을 결집하고 있는 가운데, 각 단위 의사회에서 소속 회원들의 정성을 모은 투쟁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의사회는 4월 11일 대한의사협회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의 투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회원들의 총의를 모은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용인시의사회는 "작은 고시 하나가 바뀐 것으로도 현장에서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간호사를 제외한 13개 직역 모두가 반대하는 간호법과 의료인면허취소법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용인시의사회는 지난 2월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을 방문해 간호법과 의료인면허취소법 본회의 통과를 반대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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