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영 한양의대 교수, 대한항균요법학회 '우수연제상'

김봉영 한양의대 교수, 대한항균요법학회 '우수연제상'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3.04.2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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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영 한양의대 교수(감염내과) ⓒ의협신문
김봉영 한양의대 교수(감염내과) ⓒ의협신문

김봉영 한양의대 교수(감염내과)가 지난 4월 13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항균요법학회·대한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김봉영 교수는 '초기 경험적 항생제에 따른 중증 지역사회 획득 폐렴의 임상 경과 분석: 피페라실린/타조박탐(piperacillin/tazobactam) 과 퀴놀론(fluoroquinolone) 병합 요법의 유효성 평가'라는 주제의 연구로 중증 지역사회 획득 폐렴의 치료에 있어 경험적 항생제 병합요법과 단독요법 간의 항생제 치료 결과와 부작용, 항생제 내성률 발생 등에 차이가 없다는 것을 ▶규명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봉영 교수는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8년부터 한양대병원 감염내과에서 다제내성균, 항생제 스튜어드십, 불명열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2019년 대한항균요법학회·대한감염학회 우수연제상, 2020년 ID Week 국제연구자상 수상, 2021 한국과학기술연차대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2021 ICIC 우수연제상 등을 수상했으며, 2020년 미국의료역학회의 국제친선대사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대한감염학회 전산정보이사, 대한내과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봉영 교수는 "중증 폐렴의 치료를 위해 대개 항생제 병합요법을 사용하지만 여러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약제 부작용 증가, 의료비용 증가, 그리고 내성균 발생의 위험성이 있다"면서 "이번 연구에서는 중증 폐렴의 항생제 단독요법과 병합요법 환자들 간의 사망률, 재원 기간을 포함한 임상적인 차이가 없음을 규명하였고, 향후 중증 폐렴 환자들의 치료를 위한 항생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임상적인 근거를 마련했다"고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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