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다압면서 130여명 무료 진료 시행…심평원·순천의료원 후원
전라남도의사회 의료 봉사단이 4월 23일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을 찾아 면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건강 상담, 영양 수액, 물품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광양시 다압면은 가까운 의원을 방문하려 해도 경상도 하동으로 건너가야하는 곳으로, 의료접근성이 많이 떨어진 곳이다. 봉사단은 해당 지역에서 5년 전에도 의료 봉사를 시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내과(김호동 순천 성가롤로병원 소화기내과), 일반외과(박효철 해남기독의원), 흉부외과(제갈제기 무안 닥터류의원), 이비인후과(최동일 순천 이노스이비인후과병원), 안과(강병완 순천 더밝은안과), 통증과(양윤석 순천 동강의원, 박정수 예당연합의원)등 총 45명의 단원과 진료 보조인력이 참여해 130여명의 다압면민에게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더불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과 순천의료원이 후원하고, 심평원에서는 소수미 지원장과 김명호 상근심사위원 외 임직원 5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순천의료원에서는 5명의 간호사가 지원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는 서울의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서 선물 세트 200명분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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