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종양내과 전문의·2019년 의학부 내 항암제 리드 입사
김상표 사장 "인재 개발 최우선 과제…지속 투자할 것"
한국아스트라제네카, 2020년부터 임직원 총 8명 글로벌 진출
임재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전무가 총괄에 임명됐다.
임재윤 전무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종양내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는 2019년 의학부 내 항암제 부문 리드(Oncology therapeutic area Lead)로 입사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입사 전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항암제 임상 개발을 이끌었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의 엠디 앤더슨(MD Anderson) 암센터 연구소 박사 후 연구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약 8년간 임상에서의 경험을 쌓았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암학회, 미국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 정회원 등으로 활동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임재윤 전무는 항암제 포트폴리오가 빠르게 확대되는 과정 중 타그리소·임핀지·엔허투·린파자·코셀루고 등 주요 항암제 제품의 출시, 적응증 확대, 급여 등의 과정에서 의학적 가치를 전달하는데 있어 리더십을 입증한 바 있다"고 평가했다.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은 임재윤 전무 승진과 함께 글로벌 임직원으로 진출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내 임직원들을 조명, 한국 직원들이 회사 내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상표 사장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인재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본사 등과 협력해 인재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투자해 왔다"며 "아스트라제네카는 기회가 많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020년부터 임직원 중 총 8명이 글로벌에 진출한 상태다.
글로벌 임원으로 진출한 임직원은 ▲우정자 아스트라제네카 아시아 지역 최고재무책임자(CFO) ▲전세환 아스트라제네카 인도네시아 대표이사 사장▲김수연 아스트라제네카 싱가포르 대표이사 사장 ▲김소현 아스트라제네카 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지역 항암 임상팀 총괄 ▲도현웅 아스트라제네카 인터내셔널 지역 백신 및 면역 사업부 글로벌 마케팅 담당 ▲김윤경 아스트라제네카 아시아 지역 사업개발 총괄 ▲남유선 글로벌 CVRM(심혈관·신장·대사 질환) 사업부 메디컬 담당(6월 1일 예정) ▲이주연 아스트라제네카 인터내셔널 지역 항암사업부 여성암 진단 담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