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슬로건 '환자를 내 몸같이, 동남권을 넘어 세계로' 제시
환자공감·연구중심·인재양성·직원행복·미래혁신·전문특화·공공의료 혁신
이상돈 제8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이 10일 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임기는 4월 16일부터 2025년 4월 15일까지 2년.
취임식에는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윤영석 국회의원·나동연 양산시장·정성운 부산대학교병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 취임을 축하했다.
이상돈 신임 양산부산대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자를 내 몸같이, 동남권을 넘어 세계로'를 슬로건을 내걸고 ▲환자공감병원 ▲연구중심병원 ▲인재양성병원 ▲직원행복병원 ▲미래혁신병원 ▲전문특화병원 ▲공공의료병원 등 7대 혁신과제를 제시했다.
친환경·사회적 책임경영·투명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의료계와 상생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등 ESG 의료경영에 앞장서겠다고도 강조했다.
이상돈 신임 병원장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재도약하겠다"면서 "양산부산대병원이 동남권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아갈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1988년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학위를,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의생명융합연구소장·교육연구실장·기획실장·진료처장·어린이병원장·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장·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경험했다.
학계에서는 대한소아배뇨장애야뇨증학회장·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지 상임이사 및 편집위원장·대한소아비뇨기과학회장·대한비뇨의학회 비뇨기계기초연구회장·대한비뇨의학회장 등을 맡아 의학 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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