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성명 발표…"신속한 대응 체계 갖춰야"
"감염병 관리를 위해 상병수당 도입과 안전한 의료체계, 민관 협력이 필요합니다."
경기도 용인시의사회는 정부가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 단계로 낮춘데 따른 성명을 발표하고 상병수당 도입 등을 제안했다.
용인시의사회는 "새로운 감염병 대응 과정에 의료계는 최선을 다했지만 일부 오류와 시행착오가 있었다"라며 "진료과정에서 여러 가지 불편이 있었으며, 오해와 갈등도 발생했다. 특히 코로나19 치료와 예방접종,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감내한 국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해드린다"고 밝혔다.
용인시의사회의 감염병 관리 활동상도 알렸다.
용인시의사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예방접종 지원단, 신속항원검사 등에 적극 참여해 시민 안전을 도모했으며, 지난 4월 26일 공식 출범한 용인시 감염병관리위원회에 동참해 다양한 감염병 상황에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준비하고 있다.
용인시와 시민에게 당부의 메시지도 전했다.
먼저 상병수당 도입을 제안했다. 아프면 쉬어야 한다는 가장 간단한 기본 명제가 실현되지 않았던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낮은 비용으로 많은 의료혜택을 추구하는 사고에서 벗어나 선진 한국에 걸맞는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체계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자체와 민간의료기관의 협력을 당부했다. 민관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지면 그 혜택은 시민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용인시의사회는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된 이후에도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 해제를 맞이하여 용인시민과 용인시에 드리는 글
세계보건기구가 5월 5일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선포를 해제한다고 발표한 이후 우리나라 도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었습니다.
지난 3년간 감염병 관리에 협조해 준 국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로운 전염병 대응 과정에 의료계 역시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오류와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환자 진료 과정에서 여러 불편을 드릴 수 밖에 없었으며 그 과정에 오해와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치료와 예방접종,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은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해드립니다.
용인시의사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예방접종 지원단, 신속항원검사,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등에 적극적인 참여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최근 4월 26일 용인시 감염병관리위원회가 공식 출범하여 다양한 감염병 상황에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우리나라의 여러 상황을 돌아볼 계기가 되었습니다.
용인시의사회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는 시기에 용인시와 시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제안을 드립니다.
1. 상병수당 도입이 필요합니다. 아프면 쉬어야 한다는 가장 간단한 기본 명제가 실현되지 않았던 현실을 개선해야 합니다.
2. 안전한 의료체계가 필요합니다. 낮은 비용으로 많은 의료혜택을 추구하는 과거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21세기 선진 대한민국에 걸맞는 안전하고 질높은 의료체계로 전환이 필요합니다.
3. 민관 협력이 필요합니다. 법적인 보완과 개선을 통해 지자체에서 민간의료기관에 대한 지원과 협조가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시민들은 더 큰 혜택이 주어집니다.
용인시의사회는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된 이후에도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
2023년 5월 15일
용인시의사회
